상환 후 재대출 바로 안되는 경우 (부결 얼마나 기달려야 할까?)

가끔 신용대출을 하나로 묶을 생각으로 모든 대출을 여력으로 상환하고 재대출을 받으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여러 목적이 있겠지만 통대환도 대충 이런 식으로 진행한다. 과연 상환 후 바로 재대출이 될까? 재대출이 부결 나지 않으려면 어떤 걸 조심해야 할까?

 

상환 후 재대출이 가능한 경우

기본적으로 상환하면 당연히 신용등급은 이전 대출을 받았을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간다. 기대출도 없어졌기 때문에 대출이 다시 가능해진다. 갚고 바로 다음날 대출을 진행하면 대출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오히려 한도도 늘어나는 경우도 많다. 추가대출은 쥐어짜 내는 거라면 재대출은 이미 이 사람과의 신용거래가 한번 정상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오히려 해당 금융사와의 내부 신용등급은 더 올라가 재대출 한도는 더더욱 늘어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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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 후 재대출이 문제가 되는 경우

위처럼 재대출 한도가 늘어날 수 있지만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내가 기대출이 3개가 있는데 1개를 갚고 재대출을 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3개의 기대출을 모두 갚고 그만큼의 한도를 또 똑같이 빌리려고 할 때 문제가 된다. 사실 대출 심사에서는 상환이력이란 것도 심사기준에 포함되기 때문에 상환이력이 수개월내에 크게 있다면 물론 적은 금액의 재대출은 가능하지만 이전 갖고 있던 대출금의 한도만큼은 재대출이 어려울 수 있다. 만약 내가 한도가 그 정도로 필요하지 않다면 조금 불리함을 갖고 대출을 해도 되나 온전히 3개월 이상 기다릴 수 있다면 상환 후 2~3개월 이후 조회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상환 후 재대출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

상환 후 재대출이 가능한 것처럼 여태까지 써놓고 아예 불가능한 경우는 또 뭐냐? 바로 잦은 상환과 재대출이다. 예를 들어 내가 대출을 하고 몇 주 내로 갚고 재대출을 하고 또 몇 주 내에 갚는 방식을 사용한다면 금융사에서는 당연히 이게 정상적인 금융활동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런 경우가 상환 후 재대출 할 때 부결이 나는 이유이다. 이 때문에 신용등급은 돈을 모두 갚아 매우 높음으로 나오는데 정작 대출은 아무 곳에서도 안 나오는 경우가 빈번히 있다. 대부분 이 케이스는 도박자금으로 대출을 하고 도박으로 따면 대출금을 갚고 다시 잃으면 대출을 하고 이것을 반복하는 경우가 100%이다. 이렇게 대출이 막히면 최소 3개월은 대출을 참거나 참지 못할 경우 높은 신용등급을 가지고 매우 높은 금리의 대부업체를 통해 대출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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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재대출은 3개월이 기본

전세자금대출의 경우에는 대출 한도 규모자체가 크고 금리 1%가 매우 중요하므로 재대출을 할 때 최소 3개월은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온전히 내 신용등급에 맞는 금리와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통합 목적이면 대환대출을 이용하자.

 만약 본인이 대출을 통합하고 추가 생활비를 얻기 위함이라면 위의 방법처럼 기대출을 모두 갚고 재대출을 진행하기보다는 대환대출을 이용하는 게 차라리 낫다. 가끔 통대환업체에서 모두 갚고 1 금융권으로 다시 재대출 해서 수수료를 주는 행위를 고민하는 사람도 있는데 절대 비추천하니 하지 말길 바란다. 위에 설명한 대로 바로 대출이 나오지 않을 수 도 있을뿐더러 좋은 조건으로는 더더욱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수수료도 비싼 데다가 3개월이라는 기간을 기다려주지도 않으니 통대환보다는 승인률이 좋은 대환대출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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