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생 회사 통보 불이익 (아니 모르게 할 수 있다며?)

개인회생을 소개하는 블로그 특히나 네이버블로그에서 여러 법무사들이 홍보하는걸 본적이 있는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는 혼자 몰래 진행할 수 있는 개인회생 회사모르게 가족모르게 실제로 가능할까?

 

개인회생은 회사에서 모르기 힘들다.

먼저 개인회생을 진행하면 회사에 통보가 되거나 하진 않지만 회사가 모르긴 힘들다. 가져가야 할 서류중에 퇴직금에 관한 서류가 있기 때문에 요청을 해야하는데 이때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의 경우 전세금때문이라던지 등으로 얼버무리면 어떻게든 안알려질 수는 있다. 근데 아마 대부분이 눈치를 챘어도 모르는척 해주는 경우일 것이다. 다행히 회사통보는 따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회사 주소지로 대출을 받았을 경우 여러 우편물이 올 수는 있다.

 

회사에 피해주는 일은 없다.

다행히 본인이 사내대출을 사용했던 뭐했던 회사에 피해주는 일은 없다. 그냥 단지 회사사람이 알 뿐이다. 이것 까지 내가 너무 힘들다면 위에 말한대로 정말 거짓말을 잘해야 하고 항상 가면을 쓰고 다녀야한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일이다. 다만 못할 일도 아니다.

 

배우자도 모르게 개인회생 가능할까?

이건 회사가 모르는것보다 더더욱 어렵다. 우선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 소득 배우자 재산의 반까지 내 청산가치에 포함하기 때문에 증명서류가 필요한데 이 때 배우자의 공동인증서를 본인이 관리한다면 그나마 모르게 어떻게든 신경쓰면 가능은 하겠지만 대부분이 이 부분에서 실토를 하게 된다. 게다가 나중에 쏟아져오는 채권양도 통지서 우편물은 덤이다. 

 

2022.08.11 - [회생꿀팁] - 개인회생 우편물 금지명령 받아도 올까? (개인회생 남 모르게 진행하기)

 

법무사 변호사의 입바른 소리에 너무 현혹되지 말자.

 사실 개인회생은 정말 끝까지 간 채무자에게는 정말 말도안되게 좋은제도임은 분명하나 역시나 제약도 많이 존재하고 법무사, 변호사가 말하듯이 원금탕감이 드라마틱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나 꼭 그게 내가 된다는 법은 없다.(그래도 가능성은 높일 수 있다.) 많이 준비하고 많이 생각해보고 진행하여야 한다. 다만 많이 준비하는것과 시간을 질질끄는것과는 다르다. 해야한다면 최대한 빨리 준비하여 진행하는것이 빚에서 빠져나올수 있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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